영국 랭커셔주 프레스턴에 위치한 센트럴 랭커셔대학교는 북한학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센트럴 랭커셔대학교는 "한국 대학교들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북한학 석사 과정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석사과정은 사회학, 철학, 방법론 등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북한학을 배우면서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지식을 갖출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석사 프로그램의 디렉터인 헤이즐 스미스 교수는 북한학에서 유명한 저서들을 펴낸 학자로, 북한 방문도 수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에서 석사 과정의 학비는 1년간 5천 파운드(미화로 7천600여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