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9화 파트1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수많은 우려 끝에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박근혜 대통령'과 이로 인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여야의 반응에 대해서 짚어봤습니다. 또 이종걸 원내 대표의 회의 참석 거부와 함께 비노 측의 강력한 반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문재인 대표의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행'에 대해서도 까칠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요 내용)
▶ 국회법으로 왜 이렇게 난리가 난 것일까?
“국회법 개정안은 구실이다. 국회법이 통과 되면 정국의 무게 중심이 국회로 전환이 되고 결국 대통령의 레임덕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 박근혜 대통령 “배신의 정치에 대해 국민이 심판해 달라”
“완벽에 가까운 유체이탈 화법 아닌가? 40%에 가까운 고정 지지층을 믿고 발언을 한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있을 때는 정부에 항상 요구했던 내용을 이제 와서 말을 바꾸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권력에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권위에 함부로 도전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이다.”
“배신의 정치...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내세운 기초노령연금, 경제민주화, 복지 정책 등 지키지 못 한 공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인가?”
▶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연설 중 “정치의 중심은 국회! 국회 안에서 논의하지 못 할 주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국회와 대통령은 서로 다른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대통령과 정치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입법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를 존중을 하다가 본인 마음에 안 들면 국회를 몰아세우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대통령은 국회와 다르다는 선민의식이 있는 것 아닐까?”
▶ ‘경제살리기 관련 법’이 통과되지 않았다?
“ 30개의 법안 중에 23개가 통과가 되었다.”
“통과되지 못 한 나머지 7개의 법안은 대한항공 호텔 법으로 알려진 관광진흥법, 의료의 영리 민영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법안이다. 이러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 윤상현 의원 “새누리당이 대통령 인식의 엄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대통령, 청와대 그리고 친박이 국민들의 엄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
▶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대통령의 의중만 섬기려 하는 일부 의원들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내세우고 있고 다수 의원들은 사퇴는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유승민 원내대표를 계속 공격을 하는 것이 결국 그를 정치적으로 더 키워주는 것이다.”
▶ 문재인 대표의 최재성 사무총장 강행에 대해서...
“최재성 카드를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은 혁신위로 모든 권한이 가 있는 상황에서 당 대표로서 권한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유일한 카드였다.”
“이것조차 하지 말라는 것은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를 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한 것 아닐까?”
“혁신위가 주목을 받고 무언가를 해야 되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표가 끊임없는 정치 욕심을 내세운 것 같다. 혁신위가 주목받기 위해서 전면에 나서는 것을 자제를 해야 한다.”
▶ 문재인 대표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사무총장 후보를 추천받았다?
“우윤근, 노영민, 김동철 의원 이렇게 3명을 추천받은 사실이 있다.”
“그런데 노영민 의원은 문재인 대표 체제에서의 핵심 인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재성 의원이 친노이기 때문에 사무총장 인사를 반대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문재인 대표는 위에 3명이 전부 자리를 고사 했기 때문에 최재성 사무총장 체제로 가겠다고 발표를 했고 추후 사실 확인에서는 김동철 의원은 수락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태이다.”
▶ 천정배 의원의 신당 창당에 대해서...
“10월에 광주, 전북, 전남에 있을 기초 단체장 재보궐 선거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여기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세운 후보가 떨어진다면 다른 곳에서도 신당을 창당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들 생각은 안 하고 정치 공학적인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변상욱-김갑수의 스타까토는 유튜브와 팟캐스트/팟빵에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