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3개월 만 28kg 감량, 인생 터닝포인트"

노유민(사진=우먼센스 제공)
'원조 아이돌' 노유민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90년대 그룹 NRG로 활동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던 노유민은 결혼 후 급격히 찐 살 때문에 '역변의 아이콘'이란 수식어를 달았다. 하지만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 '리즈 시절'을 되찾아 연일 화제다.

26일 우먼센스는 화제의 주인공 노유민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먼저 "다이어트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운을뗐다.

이어 "'망가진 디카프리오'라는 캐릭터가 잡히면서 이대로 놔둬도 되나 싶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다른 연예인들의 급 노화된 모습을 보면서 섣부른 다이어트는 아니다 싶었다"며 "이미 많은 다이어트를 실패해봐서 또 실패하기 싫었다. 이번에는 굶지 않고 세 끼를 꾸준히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12주 동안 총 28kg을 감량했다. 체지방을 빼고 근육을 올리면서 짧은 시간에도 살 쳐짐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노유민은 "굶는 스트레스가 없었고, 변형된 요가로 운동하니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해 마사지를 한 것처럼 몸이 자연스레 풀렸다"며 "결국 3개월 만에 28kg을 감량했다"며 기뻐했다.

또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마저 자르니 주변 반응이 후끈하다. 옷이 맞지 않아 티셔츠와 고무줄 바지만 입었는데 기성복 사이즈가 넉넉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다. 팬들도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오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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