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포스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아이콘인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과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를 전면에 내세웠다.
불타는 금문교 앞에서 사라 코너는 한 손에는 총을, 나머지 손에는 터미네이터의 머리를 들고 있다.
그녀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T-800의 존재는 이번 작품에서 부녀와 같은 관계를 맺은 두 캐릭터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위협, 새로운 미션'이라는 포스터 문구는 역대 최강 적 T-3000의 등장과 인류를 위협하는 로봇군단에 맞서 세상의 종말을 막으려는 둘의 활약을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극중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몸 사리지 않고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배우는 개봉 당일 한국을 찾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군단 스카이넷의 미래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전쟁, 그리고 2017년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