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변신·선미 합류' 원더걸스에게 무슨 일이?

JYP 측 "4인조 밴드로 8월 컴백 준비 중"

원더걸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원더걸스가 돌아온다. 특히 선미가 다시 합류하고, 밴드로 변신을 꾀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원더걸스가 예은, 유빈, 혜림과 원년멤버 선미를 포함한 4인조 밴드로 컴백한다"며 "8월 초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그간 '텔미(Tell Me)',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라이크 디스(Like This)'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댄스를 주무기로 했던 국내 대표 걸그룹의 밴드 변신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멤버별로 기간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1년 이상 악기 연습을 했다"며 "예은이 키보드, 혜림이 기타, 선미가 베이스, 유빈이 드럼을 맡는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밴드로의 변신은 박진영 프로듀서와 멤버들의 의견 조율을 거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솔로 가수로 활동했던 선미의 팀 복귀도 원더걸스에겐 큰 힘이 될 전망. 아쉽게도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한 선예와 소속사를 옮겨 배우로 활약 중인 소희는 새 앨범에 합류하지 않는다.

한편 원더걸스는 현재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다. 앨범 형태 및 콘셉트 등을 최종 조율 한 뒤 빠르면 8월 초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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