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건강관리 섹터 신설…코스피200 섹터지수 개편

종전 8개에서 10개로 확대

자료사진 (윤성호기자)
코스피200 섹터지된수에 건강관리 섹터(업종)가 생긴다.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13일부터 글로벌 섹터분류기준(GICS)을 적용해 코스피200 섹터지수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4월 개발된 코스피200 섹터지수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동일·유사 업종에 속하는 종목을 묶어 산출하는 지수로, 현재는 8개 섹터로 분류돼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종전 생활소비재 섹터에서 건강관리섹터가 분리돼 별도 섹터 지수로 산출되고 현행 건설기계섹터와 조선운송섹터는 건설, 중공업, 산업재 섹터지수로 세분화된다.

이로써 코스피200 섹터지수는 현행 8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국내외를 연계하는 섹터투자가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며 "섹터선물의 기초지수로서 상품성이 높아지고 섹터선물의 거래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연관 상품 개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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