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르스' 소상공인 할부금 3개월 유예

7월 17일까지 '승용 특별 무상 항균 서비스'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
현대자동차는 메르스 극복 차원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차량 할부금 3개월 유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기존 신차 구매자 중 현재 현대캐피탈에 할부금을 내는 고객에 한한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현대캐피탈 고객센터(1588-2114) 또는 현대캐피탈 영업지점에서 받으며 신청이 접수되면 접수일로부터 3개월간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현대차는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나선다. 현재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을 구입한 경우 기본할인 금액 대신 110%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전국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보유 차량의 제조사에 상관없이 '승용 특별 무상 항균 서비스'를 다음 달 17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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