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24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물타기 수사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소환을 통보했다.
문 대표는 "저와 우리 당은 국가적 비상상황 극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을 하자며 정쟁 절제를 요구했는데, 돌아온 것은 공안정치와 물타기"라며 날을 세웠다.
정체가 불분명한 한 의료단체의 고발로 시작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도 "박원순 시장 등 단체장들이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메르스 극복에 집중할 시기에 이들을 수사하는 건 공안정치로 국민을 분열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한 만큼, 정부여당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향해!', '최저임금 두자리 수 인상!' 등의 문구가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최저임금 인상 및 카드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