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퇴원자 하룻만에 13명 늘어…총 67명 완치

24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가운데 13명이 추가로 퇴원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퇴원자는 67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46번(55), 53번(51), 65번(55·여), 79번(24·여), 93번(64·여), 100번(32·여), 102번(48·여), 111번(43·여), 121번(76), 125번(56), 131번(59), 151번(38·여), 159번(49)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퇴원자는 모두 지난달 말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평택굿모닝병원 등에서 확진자와 같은 병실 또는 병동에 머물렀다가 감염된 환자들이다.

이 가운데 93번 환자는 중국 국적으로, 정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렸다.

보건당국은 입원비 등 치료 비용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우리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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