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논란 충북 전수조사 시작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추락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충북도내에서 재배되는 백수오의 진위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187개 백수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백수오 진위 여부 사실 확인증 발급을 위한 현지 확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진품을 재배하는 것으로 확인된 농가에는 도 농기원장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장 공동명의의 사실 확인증이 발급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백수오의 신뢰를 높이고 충북이 백수오 주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