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의 추모공연은 8월 22일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진행된다. 이번 추모공연은 일본에서의 공연을 희망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자리이자, 오는 9월 리세와 은비의 1주기에 앞서 마련된 자리다.
추모공연에는 애슐리, 소정, 주니 등 레이디스코드 세 멤버와 같은 소속사 가수인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시기 활동했던 여러 아이돌 그룹, 동료 가수들이 참석, 팬들과 함께 멤버 리세와 은비를 추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평소 멤버들 모두 일본에서의 공연을 꿈꾸고 이야기했었다. 가족과 팬 분들, 동료 가수 분들 등 레이디스코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추모공연은 일본에서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추모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추모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기부와 추모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세와 은비는 지난해 9월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