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의원은 22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작금의 메르스 사태는 제2의 세월호 사태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국정운영시스템으로는 제3, 제4의 세월호 사태마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며 국정 시스템 붕괴를 질타했다.
정 의원은 특히 "지금 우리나라에는 정부가 보이지 않는다. 오로지 청와대만 보인다"며 "각 부처 장관은 존재감이 전혀 없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북한의 장관급은 좀 아는데, 우리나라는 장관이 누군지 모른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관련해 정 의원은 "청와대가 각 부처의 인사까지 주무르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장관이 인사권이 없다보니 별 힘이 없다. 권한이 없으니 책임 있게 일을 하기가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황교안 총리에 대해서도 "총리는 정부를 대표하는 사람인데 총리는 임명할 때만 요란하지 무슨 일을 하는지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