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과 멜로의 협공…'아신부' 미스터리 대작전

'아름다운 나의 신부' 스틸컷. (CJ E&M 제공)
액션와 멜로가 만났다.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0일 첫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신부 주영(고성희 분)을 잃어버린 도형(김무열 분)이 주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형은 2년 째 동거하며 사랑을 키워 온 주영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주영은 임신 5주 차에 접어든 사시을 알고 도형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그 답을 주지 못한 채 도형의 눈 앞에서 사라진다.

김무열은 신부를 잃어버린 도형의 허망함과 분노, 불안감과 안타까움 등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열혈 형사 윤미 역을 맡은 배우 이시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시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인상적인 액션으로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주영이 검은 조직 두목 송학수(이재용 분)의 여자였고, 윤미의 정보원으로 활약했던 사실이 밝혀져 흥미를 더했다.

21일 방송되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 2화에서는 도형이 직접 주영을 찾아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액션이 시작된다. 깊어가는 미스터리 역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2화부터 김무열의 본격 감성 액션 활극이 그려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구조도 더욱 치밀하고 흥미롭게 전개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안길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0.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감성 액션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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