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관계자는 18일 CBS노컷뉴스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도로 협의 중에 있다. 주말까지 협의를 거쳐서 큰 테두리는 잡힐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 전 앵커의 입사일은 7월 1일. 아직 10일 가량의 시간이 남아 있는 셈이다.
그가 MBN에서 앵커로 활약할 예정이지만, 직급이나 프로그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오랜 시간 언론인의 길을 걸어 온 분이고, 보도와 뉴스 진행을 생각해 영입했다. 앵커로 오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 전 앵커가 MBN에서 메인뉴스 진행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했으며 이후 기자로 전직했다. 첫 여성 단독으로 메인뉴스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했고, 18일 MBN으로의 이직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