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그대로 2할4푼을 유지했다.
델리노 데실즈의 부상으로 사흘 연속 톱타자로 나섰다. 전날에는 침묵했지만, 이번에는 안타를 뽑아냈다.
다만 다저스 선발 투수이자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휩쓴 클레이튼 커쇼 공략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커쇼를 상대로 1회초 1루 땅볼, 3회초 루킹 삼진, 5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커쇼에게 꼼짝 없이 당했다.
하지만 8회초 1사 후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리며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한편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