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위축과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나중에 통계에 잡힐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위축의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심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긴급자금 지원 등은 적절한 타이밍에 돼야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없애는 방법은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는 체제로 들어가 온 나라가 이 문제에 매달려야 한다"면서 "정부에서 그런 노력을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소속 의원 160명 가운데 156명이 표결에 참여한다고 통보해 왔다며 의촉 직후 10시 본회의에 들어가 인준안을 바로 통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