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영애 캐릭터는 부조리한 현실을 속 시원하게 꼬집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막영애 14'에서는 '을'보다도 못한 인생, 영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주인공 영애의 신변에 큰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시즌 6~11에서 영애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한 김산호(김산호 분)이 재합류해 영애와 승준(이승준 분)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5월 말 진행된 대본 리딩 역시 새로이 합류한 배우들까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내내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CJ E&M 한상재 PD는 "국내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막영애'는 tvN과 역사를 같이 하며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은, 그 의미가 큰 작품"이라며 "연기자들이 1년 만에 모였음에도 워낙 호흡이 잘 맞아 '어벤져스' 팀이 뭉친 느낌을 받았다. 오랫동안 사랑해 주고 있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흥미롭고 공감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막영애 14'는 '신분을 숨겨라'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