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최근 서부산권개발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이 지역은 '미래가 매우 밝은 도시'로 명함을 내밀고 있다.개발사업 밑그림이 부쩍 활발하게 그려지는 것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런 여건속에 정치권에서도 이 지역 개발과 발전을 견인할 주자들이 속속 등장해 '미래사하'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사하을 지역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나 19대 총선 공천 당시 '희생'을 감내한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56,사하경제포럼 자문위원)은'사하경제포럼'을 이끌며 지역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현 전 의원은 하단-가덕 지하철 신설 등 교통여건과 주거환경개선,체육문화시설 확충,교육격차해소,노인복지 등에 방점을 찍고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하발전을 기치로 내건 '사하경제포럼'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데,먼저 본인 소개와 지역에서 한 주요한 일을 소개 한다면?
= 네,부산 사하갑에서 새누리당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19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새누리당 2014 지방선거 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18대 국회의원 당시,하단-사상을 잇는 지하철 건설 용역비 10억원을 확보해 지하철 건설의 발판을 놓은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그리고 부산1과학고등학교를 이 지역에 유치하고 을숙도 공원화사업과 관련해 청소년 수련원과 제2현대미술관을 유치했다.이 같은 일들은 당시 여당소속이었기에 가능했고 지역사정에 밝았기 때문에 성과를 낼수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아직도 이 지역에서는 많은 분들이 그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면,제가 부족해서 불출마선언을 했다.당시에는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쇄신요구가 뜨거웠다.당내에서도 자기희생을 통한 정권 창출노력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높았다.한나라당에서는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교체하며 '박근혜비대위'를 만들어 쇄신에 들어갔다.당시 초선의원이었지만,지역내 지지가 높아 당선이 유력했지만 쇄신에 동참하고 '박근혜대통령 만들기'에 나서기위해 불출마 결단을 했다.그렇지만 그것은 결국 지역발전을 열망했던 지역주민들의 바람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지금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최근 사하경제포럼을 이끌며 주로 사하지역에 상주하고 있다.내년 20대 총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 19대 총선 불출마 이후 지역주민들의 원망을 많이 들었다.지역발전에 적임자로 판단했는데 불출마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또 상실감과 아쉬움이 뒤섞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 당장 출마한다 안한다하는 말을 하기보다는 일단은 사하경제포럼이라는 울타리를 중심으로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그런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치를 재개할 수 있는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총선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지금 하는일에 일단 충실하고 지역주민의 여론을 폭넓게 경청해서 연말께 최종 결심을 할 계획이다.
▶정치인들이 정치의 한 수단으로 포럼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부산지역에서는 '사하경제포럼'이 가장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 총선 불출마이후 이 지역을 챙기는 정치인들의 역할이 크게 두드러 지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다가 2014년 11월 25일 창립했다.지난해 6월 해운대 지역 출마설이 나돌 당시,이 지역에서 해운대로 지역구를 옮기지 말고 이 지역을 위해 희생해 달라는 여론이 높아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창립했다.주민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차원이다.저 자신을 위하거나 개인의 뜻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지역을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만든 포럼이다.이 포럼에는 지역주민과 교수,기업인,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사하갑 지역의 경제와 산업,문화,복지등에 대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과 실천계획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하경제포럼'을 만든지 8개월째 접어들고 있는데,주로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 창립이후 8개월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먼저 지역주민과의 만남이 최우선이고,다음은 지역발전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다.명사초청특강,토론회,교양강좌,봉사활동 등으로 그런 역할을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보다 구체적으로 보면,사하구 의사회 의장인 최원락내과 원장을 초청,'우리동네 전문의에게 듣는 건강강좌'를 시작으로,허남식 전 부산시장 초청 '세계도시 부산의 전략-서부산권 발전을 중심으로',지역발전 토론회인 '도시재생의 사례와 괴정지역 적용방안', 강용석 변호사 초청 '내인생의 황금기는 지금'등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하반기에도 명사초청 특별강연과 세미나,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포럼 회원수가 104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열망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은?
= 우선은 사하경제포럼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이 뜨겁기 때문에 포럼을 정상궤도에 올리는 일에 매진 할 생각이다.그에 맞춰 지역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충실 할 것이다.사하지역은 서부산권의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발전 여지가 많은 만큼 지리와 사회적 환경을 제대로 활용해 동부산권에 필적하는 서부산권의 중추도시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그래서 부산은 물론 전국 각지로 뻗어가는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사하경제포럼이 그런 역할을 하는데 밀알이 되도독 뒷받침하고 능력있는 지역일꾼도 키워내는 용광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