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최홍만 "고강도 훈련…승리 기대해달라"

사진=로드FC 제공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홍만은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24 인 재팬'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와 격돌한다.

6년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이다. 최홍만은 2009년 10월 '드림 11' 대회에서 미노와맨(39, 일본)에 2라운드 TKO패한 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5전 2승 3패(2KO)다.


상대인 카를로스 토요타는 일본에 거주하면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홈경기나 마찬가지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5승 1무 6패. 5승 중 4번이 (T)KO승이고, 6패 중 4번이 판정패로, 펀치와 맷집이 좋다. 주짓수와 복싱에 두루 능하다는 평가다.

과거 일본무대에서 뛸 당시 강펀치로 강자들을 여럿 제압한 최홍만이지만, 긴 공백기 탓에 기량 저하와 몸 상태를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하지만 최홍만은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로드FC 측은 "최홍만이 성실히,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최근 고강도 훈련이 이어지며 주먹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멋진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로드FC 24 인 재팬' 대회를 당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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