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는 지난 6일 한꺼번에 22명이 나오면서 정점을 찍은 뒤 12일까지 매일 10명 안팎으로 환자가 발생했다. 13일부터 한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감소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당국은 특히 전날 추가 확진자가 4명 뿐이어서, 주요 메르스 진원지들의 잠복기가 끝남에 따라 진정 국면에 들어간 추세라고 판단했다.
현재까지 총 확진자 중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124명이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106명은 안정적인 상태지만 18명은 불안정한 상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