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할4푼8리까지 끌어올렸던 시즌 타율도 2할4푼3리로 내려갔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과 설전 뒤 6월 상승세가 한풀 꺾였던 추신수는 지난 14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말 좌익수 플라이로, 2회말 1사 1, 2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5회말과 7회말에는 연거푸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도 3-4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