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 있는 무예 훈련 교본을 통합하라는 정조의 지시에 따라 문인인 이덕무와 박제가, 무인 백동수가 당시 무술책들의 내용을 1년여에 걸쳐 집대성한 무예도보통지가 1790년(정조 14)에 간행됐습니다.
이 책에는 창술과 검술, 표창술, 권법 등 총 24가지의 무예가 수록돼있습니다.
일대일 근접 싸움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각 무술마다 해당 병기와 개별 동작, 보법 등을 그림과 해설을 붙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 숙종 23년 (1697년) : 황해도 용천부에서 양가집 여인 2명이 여인을 살해하고 그 인육을 먹었다는 보고
■ 숙종 24년 (1698년) : 한양에 전염병이 퍼져 사망자가 급속히 늘었다
⇒ 전염병이 창궐해 서울 길가에 시체가 널려 있을 정도였다
■ 정조 14년 (1790년) : 백동수의 감독하에 무예도보통지가 완성 됨
⇒ 무사 백동수의 책임 하에 24 가지 무예 기술을 종합 정리한 무예서를 출판해 전국 병영에 배포했다
■ 정조 17년 (1793년) : 황해도 장연의 대청도와 소청도에 백성을 이주시켜 농사짓게 하다
⇒ 이때부터 대청도와 소청도에 사람이 많이 살기 시작했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