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귀환 했습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 귀국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씨가 12일간의 우주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28일) 오전 9시 13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전 9시 35분쯤 입국장을 빠져나온 이 씨는 취재진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보이며 손을 흔들었지만 이씨의 어머니와 껴안는 과정에서 몸이 불편한 듯 잠시 얼굴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 씨가 탑승한 러시아 모스크바발 대한항공 KE924편은 도착 예정시각보다 10분 정도 빠른 오전 9시 13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씨는 동료 고산 씨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인천공항 CS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 비행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씨는 29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6월초에는 유엔을 방문해 우주 퍼포먼스 때 사용했던 유엔기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하는 등 앞으로 국내 과학기술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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