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레슬링 영웅'이자 현직 일본 국회의원인 안토니오 이노키가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 정문홍 대표와 만났다.
정문홍 대표는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24 인 재팬'과 관련, 협조 요청을 위해 지난 11일 이노키 의원을 찾아갔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격앙된 한일 간의 감정을 격투 스포츠로 승화시키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자 이노키 의원은 '한국 최초로 격투 스포츠가 일본에 진출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로드FC 24 인 재팬'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최홍만, 최무배, 윤동식 등 대한민국 격투기 레전드가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