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을 투자자에게 연결해주거나 직접 투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개소한 포스코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가 선발육성한 12개 벤처기업은 ㈜인진, ㈜플렉센스, 엠버저, ㈜바이오필리아, ㈜로빈첨단소재, 알앤씨, 악어스캔, 포셉, 기가월렛, 케이조인스, 넥스트랙 등으로 에너지, 바이오, ICT,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이들 업체는 올해 4월 9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후 외부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아왔다. 선정된 기업 중에는 20대 청년 창업자 뿐 아니라 은퇴 후 도전하는 60대 창업자도 포함됐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2개 회사를 육성했으며, 이 중 41개사에 약 69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포스코가 투자지원한 기업들은 투자시점 대비 매출이 68% 성장했고, 353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거뒀다.
포스코는 2014년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창업기획사 운영사로 선정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육성된 벤처기업들은 정부지원금을 함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에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기업은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