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SF '마션'…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화성표류기'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명배우 맷 데이먼 호흡…11월 개봉 앞두고 예고편 등 공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명배우 맷 데이먼이 만난 할리우드 SF 영화 '마션'이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 스틸 5종을 공개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 소속 대원들이 벌이는 구출작전을 그렸다.


맷 데이먼은 화성 탐사 중 폭풍우를 맞아 고립된 연구원 마크 와트니 역할을 맡았다. 극중 마크 와트니는 강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인물로, 미지의 땅 화성에서 살아남고자 갖은 방법을 동원해 끊임없이 지구로 구조 메시지를 보낸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2014)에 출연했던 배우 맷 데이먼과 제시카 차스테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드라마 '뉴스룸' 시리즈의 제프 다니엘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와 영화 '판타스틱4' 등으로 얼굴을 알린 케이트 마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크리스틴 위그 등도 함께했다.

영화 '마션'의 스틸(사진=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제공)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5종의 스틸을 통해서는 화성에 고립된 남자의 사투,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동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우주복을 입은 맷 데이먼과 '반드시 그를 구하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운 티저 포스터는 이 영화가 볼거리는 물론 깊이 있는 감성을 지녔다는 점도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영화 마션의 각색은 영화 '월드워Z', 미드 '로스트'의 각본가 드류 고다드가 맡았으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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