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날 "홍콩 정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았다"며 "중국 당국으로부터도 격리 해제에 관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광저우(廣州)에 격리중이던 한국인 4명도 이날 격리 해제됐으며, 후이저우(蕙州)에 격리중이던 4명은 10일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지난 2주의 격리 기간 동안 메르스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메르스 증상에도 홍콩을 경유해 중국으로 출국한 10번(44) 환자와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다가 격리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