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계림에서 양삭까지의 83km에 이르는 이강유람이다. 계림에 온 여행객이라면 '이강유람'을 놓칠 수 없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는 순간 마치 '신선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많은 소와 말이 모여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구우령, 강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절벽 위 동굴인 관암유경, 부부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안고 있는 망부석, 선명한 색실로 자수를 놓은 것 같은 수산, 용의 머리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용두산 등 이강유람 중 다채로운 기암절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러한 기암절벽은 파란 하늘이나 안개 낀 신비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이강유람은 사시사철 모든 계절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이강 주위의 선착장에 많은 유람선이 있어 배를 타고 천천히 주위의 경관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이강 주위를 방문하면 양 어깨에 가마우지를 메고 서서 돈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참고로 함부로 사진을 찍으면 와서 돈을 달라고 한다. 사전에 돈을 지불하고 찍어야 하니 주의하는게 좋다.
보물섬투어에서 '계림·이강·화주·광녕 5일' 여행 상을 실속상품과 품격상품 2종류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왕복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밤 비행기로 기내숙박을 해야 했던 기존 상품들의 단점을 보완해 아침 출발 오후도착이 가능하다. 현재 가격은 선착순 최저가 요금으로 45만9,000원부터다.
문의=보물섬투어(중국팀 02-2003-2100/www.bomul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