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검사 225건 진행중"

격리자 가운데 20~30%는 의료인…시설격리는 163명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는 2892명, 격리 해제자는 60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격리자는 전날에 비해 384명, 격리 해제자는 24명 늘어났다. 격리자 가운데 시설 격리는 163명, 자가 격리는 272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격리자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는 225건이 진행 중이다. 새롭게 감염 의심자로 분류된 인원은 269명이다.

이들에 대해 이뤄진 유전자 검사 결과 8명은 양성 판정을, 2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대부분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만큼 격리 대상 중 의료인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격리자 중 의료인의 비율은 20~30%정도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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