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8일 "한용덕 2군 총괄코치가 1군 투수코치를 새로 맡고, 기존 권명철 1군 투수코치는 불펜을 담당한다. 또 가득염 1군투수코치는 2군 잔류군 코치로, 문동환 1군 불펜코치는 2군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다.
1군 투수 파트 코칭스태프가 확 바뀐 셈이다.
두산은 53경기에서 30승23패를 기록, 삼성(35승22패)과 NC(32승1무23패)에 이은 3위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5.37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다. 케이티를 제외하면 꼴찌다. 특히 블론세이브 9개를 기록한 불펜 난조가 심하다.
단 가득염 코치는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는 권명철 코치가 복귀할 때까지 당분간 1군 불펜코치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