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북한의 천안함 공동조사 전향적 검토도

문정인 교수, 창의적 예방외교 노력 중요한 시점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김영태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6월 6일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CBS노컷뉴스 김영태 기자



▶메르스 관련 병원 전부 공개에 대한 조간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해 전염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들이 검역소를 통과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1면 머릿기사 제목을 비교해보죠.

중앙일보는 <'메르스 추적' 전국 확대> 조선일보는 <18일 만에야 …병원 24곳 공개>라고 정보 그대로의 제목을 뽑았습니다.

경향신문은 <…방역체계 뒤늦은 '전면 수정'>, 한겨레신문은 <뒷북 공개 …여전히 대통령이 없었다>는 비판성 제목을 달았습니다.

한국일보는 <메르스, 전국 주말도 삼켰다>, 매일경제는 <'메르스 공포'…한국이 고립되고 있다>는 1면 머릿기사를 실었습니다.

국민일보는 "메르스 2차 유행 오늘이 정점…확산 고비"라는 제목을 뽑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처신에 대한 비판과 박 대통령의 방미를 재고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TV에 등장한 다음날 박 대통령이 급히 방역 현장을 찾아가 "지방자치단체가 독자 행동하면 혼란만 일으킨다"고 말했죠. 이에 대해 동아일보 <횡설수설>에서는 "야당 출신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로 본다면 지나친 억측일까"라고 꼬집었습니다.

경향신문 사설도 이 사안을 다뤘습니다. 이 사설은 "박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걸 잊지 않았다. 메르스 대책 논의를 위해 당·정·청 협의를 하자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제안도 거절한 채 비상시기에 정치갈등을 조장하는데 앞장선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의 방미 재고해야 한다>는 칼럼도 실렸는데요. 이병철 평화협력원 비확산센터 소장의 경향신문 칼럼입니다.

이 칼럼은 "국가 위기시 최고 지도자는 국민과 함께 있어야 마땅하다. 한·미 양국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이 없다. 메르스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패착으로 판가름날 것이다. 이런 이유들로 대통령의 방미를 취소하는 플랜 B가 가동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쌍용차 해고자 상당수가 우울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쌍용차 정리해고 6년을 맞아 해고자 142명, 무급휴직 뒤 2013년 복직한 노동자 1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쌍용자동차 해고자 4명중 3명에게 지난 1년간 우울·불안 증세가 있었고, 10명 중 4명은 건강이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해고자 10명중 9명은 해고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가 중앙일보에 기고한 <세월호, 메르스, 다음은 북한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입니다.

이 칼럼은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가 주는 교훈은 간단하다. 예방의 중요성이다. 치솟는 긴장과 충돌 위기를 막으려면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 예방외교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먼저 6월 중순 박 대통령 방미를 계기로 새로운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5.24조치 해제가 열쇠인 만큼 북한의 천안함 공동조사 제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하나의 현실적 해법일 수도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974236&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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