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맥스무비 영화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도연은 응답자의 28.2%의 지지로 가장 연기 잘하는 여자 배우로 꼽혔다.
최근 박찬욱 감독도 "영화 <무뢰한>에서 전도연의 연기는 내가 본 그녀의 연기 중에 제일 좋았다"고 평한 바 있다.
이어 김혜수가 27.6%로 2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김혜자(5.3%), 하지원(3.6%), 손예진(3.3%) 등이 이었다.
반면 가장 좋아하는 여자 배우로는 김혜수가 22.6%를 얻어 압도적인 1위에 올랐으며 전도연(9.8%)과 전지현(7.7%), 손예진(6.5%), 하지원(5.6%) 등의 순이었다.
연기 잘하는 남자 배우에는 송강호가 24.9%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최민식이 15.7%를 얻어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하정우(6.2%), 손현주(4.8%), 안성기(4.6%)가 이었다.
좋아하는 남자 배우 역시 송강호(13.9%)가 단연 1위에 올랐다. 이어 하정우(7.1%), 황정민(4.7%), 박해일(4.2%), 안성기(4.1%) 등의 순이었다.
맥스무비 영화연구소는 관객 1만 44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 부터 이틀동안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