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사바주서 규모 5.9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에서 5일 (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레이시아 기상당국이 밝혔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기상당국은 이날 오전 7시15분 사바주의 라나우지역 북서쪽 16㎞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지하 10km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진으로 해발 4천95m의 사바주 키나발루산 기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등반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현지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등반객 4명이 팔과 다리 등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말레이시아 구조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산 정상에 고립된 150여 명의 등산객 구조작업에 나섰다.

사바주 일부 지역에서는 수십 초간 건물이 흔들려 시민들이 밖으로 대피했으며 일부 도로가 갈라지고 창문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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