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거니는 듯, 몰디브 최고의 라군 리조트 TOP3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라면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라군이 발달한 리조트와 수중 환경이 좋은 리조트 중 어느 곳을 선택할 지는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 즉 라군 위에 자리한 워터빌라는 흔히 우리가 상상하는 몰디브 리조트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라군이 발달한 리조트는 산호가 없어, 수중환경이 발달한 곳에 자리한 리조트에 비해 해양생물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군 리조트를 포기하기 쉽지 않은 것은 바다가 낮고 투명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는 몰디브 군도에서 가장 큰 코코넛 라군의 하나인 사우스 말레 아톨(South Male Atoll)에 자리하고 있어 라군이 아름다운 리조트로 정평이 나 있다.

긴 모양의 섬 위로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는데, 마치 물고기 모양을 본 뜬 듯한 나선형의 나열이 독특하다. 원목과 짚을 이용해 전통 몰디브 스타일로 꾸며진 워터빌라에서는 바로 부드러운 모래사장 위로 잔잔히 흐르는 바닷물에 몸을 담글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세계적인 유명 리조트 그룹 유니버설에서 운영하는 벨라사루 리조트 역시 라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리조트이다. 백사장이 길게 펼쳐져 있어 비치를 즐기기에도 적합하지만 푸른 라군으로 둘러 싸여 있어 워터빌라 주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좋다.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돼 있는데, 특히 카약의 경우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어디까지가 바다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도로 몽환적인 라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식스센스 리조트 계열 중에서도 상위 리조트 구조와 서비스를 지향하는 식스센스 라무는 객실 곳곳에서 투명한 라군을 감상할 수 있는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투명 욕조는 바닥 전체가 통 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바다 속에서 목욕을 즐기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널찍한 사이즈의 테라스도 마찬가지이다.

테이블 아래로 햇빛에 반사돼 반짝이는 몰디브의 바다를 여과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리조트에 머무는 내내 몰디브의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02-548-2222/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