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현재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누출 등 외부 환경으로의 영향은 없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한수원은 "전력차단 설비 이상 작동으로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력차단 설비 이상으로, 생산된 전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면서 증기가 터빈을 돌리는 데 사용되지 않고 내부에 쌓여 증기발생기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수위가 낮아지자 저수위 신호가 발생해 원자로를 정지시켰다는 설명이다.
한수원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