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는 2012년 'SM 글로벌 오디션 in 서울'을 통해 현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발탁됐다. 데뷔 후 배우 김유정 닮은꼴로 주목 받았으며, 귀여운 외모와 출중한 노래, 춤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그간 많은 SM 소속 아이돌이 '우결'을 거쳐갔다는 점에서 조이의 출연 소식이 눈길을 모은다.
앞서 강인(슈퍼주니어), 태연(소녀시대), 서현(소녀시대), 빅토리아(에프엑스), 이특(슈퍼주니어), 태민(샤이니), 헨리 (슈퍼주니어-M), 김희철(슈퍼주니어/세계판) 키(샤이니/세계판) 등 무려 9명이 '우결'을 거쳐갔다. 조이는 SM에서 10번째로 '우결'에 출연하는 아이돌인 셈이다.
우선 대형기획사인 SM이 다수의 아이돌그룹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팀도 많고, 멤버수도 많다. 때문에 타 기획사에 비해 SM 소속 아이돌의 출연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이유는 '우결'이 일상적인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라는 점이다. '우결'은 '가상부부'로 호흡하는 스타들의 결혼 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결'의 주 시청자가 아이돌 팬층과 맞물린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우결'의 주 시청층은 10, 20대다. 이들은 동시에 아이돌 가수들이 주요 타깃층으로 삼는 연령층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우결'이 여전히 화제성이 뛰어난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공중파 예능에 매주 출연할 수 있고, 화제성까지 높다면 합류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해외에서도 관심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화'를 노리는 SM에게 '우결'은 여러 측면에서 매력적인 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