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빅뱅을 넘어서다…국내외 차트 점령

'뱅뱅뱅'·'위 라이크 투 파티' 나란히 1·2위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이 빅뱅을 넘어섰다. 실시간차트에 이어 일간차트까지 집어삼키는 괴력을 과시한 것.

2일 오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일 밤 12시 공개된 빅뱅의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은 멜론, 벅스, 엠넷,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 다음, 올레 등 주요 음원사이트 일간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번째 신곡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 역시 '뱅뱅뱅'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음원파워를 자랑했다.


빅뱅은 지난달 공개한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로 이미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한 달 만에 새롭게 공개한 신곡으로 자신들의 곡을 제치는 진풍경을 연출한 셈이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뱅뱅뱅'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서 1위(오후 1시 기준)를 기록했고 캐나다 50위, 팝의 본고장 미국에선 58위에 올랐다. '위 라이크 투 파티'도 홍콩, 마카오, 대만, 베트남 등에서 2위를 차지, 상위권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 만에 12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228만 9935뷰(오후 2시 기준)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멤버들은 빠르고 강렬한 비트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루저'와 '배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한편 빅뱅은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9월 1일에는 'MADE' 앨범을 발표한다. 빅뱅의 대박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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