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양사 임원 1명씩과 실무직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TFT는 지난달 29일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첫 회의를 갖고 합병 관련 실무작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기업결합 신고, 양사 시스템과 회계정책의 정리 등 실무적 협의 내용이 논의됐으며 양사는 오는 8월까지 TF를 가동해 두 기업의 화학적 결합을 위한 정지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