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업무시간 동료와 대화 거의 안해

자료사진 (사진 = 스마트이미지 제공)
직장인들은 업무 시간 동료들과 대화를 거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6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 업무 중 한 사람과 대화하는 데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은 10분 미만이 51.8%로 가장 높았다.

또 10~20분은 29.4%, 20~30분은 10.2%에 불과했다.


‘같은 팀원임에도 하루 종일 대화 한번 나누지 않는 경우’를 묻는 질문에는 ‘가끔 그렇다’는 답변이 34%로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업무와 관련해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눈 상대가 몇 명’인지를 묻는 질문에 ‘5명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0.5%로 가장 많았다.

반면 ‘업무와는 관계가 없지만 얼굴 보고 대화를 나눈 동료들의 수’를 묻는 질문에는 ‘5명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4%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은 어떤 일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지에 대한 물음에는 ‘휴식 및 티타임’이 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식사시간(252명)’, ‘사내 회의(227명)’, ‘거래처 및 사외 담당자와의 미팅(137명)’순 이었다.

얼굴을 보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때 주로 이용하는 수단으로는 ‘전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3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메일’이 221명, ‘메신저’가 208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팀원 간 대화가 없는 경우는 32.9%의 응답자가 ‘개인적으로 부딪히고 싶지 않은 성향 때문에’라고 답했고 ‘팀 내에서도 업무의 접점이 없음’, ‘각자의 일정 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견이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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