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혜영측 등에 따르면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혜영과 바른전자 김태섭 대표는 이번 달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연극영화대 출신인 김혜영은 지난 98년 가족과 함께 탈북해 한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김혜영은 2002년 군의관과 결혼 후 3년 만에 이혼했으며 지난 2009년 배우 김성태와 재혼했으나 역시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과거 김혜영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혜영은 “이혼하기 전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수만 번 고민했지만, 아이가 크고 나서 아빠의 존재를 알고 이혼하면 상처를 더 받을 것 같았다”면서 “아이를 위해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혼에 대해서는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나니 또 다시 상처받을까 두렵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예비신랑인 김태섭 대표는 종합반도체 전문 기업 바른전자 대표로 30여 년 간 정보통신 업계에 종사한 IT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