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904년에 개장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수족관인 와이키키 아쿠아리움은 그 역사적인 배경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하와이에서 자라는 해양 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하와이의 해양생태계에 대해 더욱 깊이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성인 $29.99, 주니어 $19.99이지만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하는 액티비티나 바다표범에게 먹이를 직접 주는 액티비티 등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아쿠아리움과 시라이프파크에서 관람하는 해양 생태계가 성에 차지 않는다면 스노클링의 대표 명소, 하나우마베이도 좋다.
또한 입장시 하나우마베이 해양생태계의 보존을 위한 간단한 시청각을 의무적으로 봐야할 정도로 관리가 철저하다. 그밖에도 하와이에서 12월~4월까지만 볼 수 있는 혹등고래 투어도 있다. 추운 알래스카에서 따뜻한 태평양으로 새끼를 낳기 위해 하와이를 찾은 혹등고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혹등고래의 움직임은 감동 그 자체다.
대부분 '와이키키 해변'이라고 하면 서핑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깊은 곳까지 가지 않아도 물고기 떼를 만날 수 있다.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ABC 상점에서 $10~20 사이의 가격대에 스노클링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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