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매드맥스4' 300만 관객 눈앞…외화 강세 여전

2위 할리우드 코미디 '스파이'…3위 '악의 연대기' 200만 관객 돌파

입소문을 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4)가 두 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매드맥스4(매출액 점유율 31%)는 지난 주말(29~31일) 동안 669곳 스크린에서 8548회 상영돼, 58만 623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94만 6605명으로 3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할리우드 코미디 '스파이'(23.3%)는 같은 기간 601개 상영관에 7204회 걸려 46만 40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매드 맥스4와 같은 날 개봉한 손현주 주연의 '악의 연대기'(8.8%)는 443개 스크린에서 4665회 상영돼 17만 8353명의 관객을 모으며 전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04만 1638명으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강남 1970'에 이어 올해 4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나란히 개봉한 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무뢰한'(9.1%)과 조지 클루니 주연의 '투모로우랜드'(8.5%)는 각각 17만 7733명, 16만 8432명의 관객을 모아 4위와 5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관객과 만난 주지훈 김강우 주연의 '간신'(8%)은 15만 5611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주보다 두 계단 떨어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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