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부천FC는 29일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성적 부진과 하락한 선수단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전격적으로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K리그 챌린지가 출범한 2013년 곽경근 감독 체제로 8개 팀 가운데 7위에 올랐던 부천은 2014시즌을 앞두고 최진한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2014시즌 최하위에 그친 데 이어 2015시즌도 10경기를 치른 현재 2승3무5패로 11개 팀 가운데 9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FA컵을 포함한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로 부진했다.
부천은 "최진한 감독 경질 이후 별도의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송선호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해 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