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양주시는 광적면의 한 기도원에서 폐사한 오리들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등은 이에 따라 차량(가금류·오염물·분뇨)에 대한 이동 통제 등 긴급 차단 방역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 기도원에서 오리 2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AI 의심 증상을 보였고 관리인이 신고했다.
경기도 등은 오리들의 시료를 채취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오자 기도원에서 식용으로 키우던 오리 650마리와 거위 50마리 등 700마리를 살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