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성완종 리스트 6인에게 서면질의서 발송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6인에 대해 서면질의서와 자료제출 요청서를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고 성 전 회장의 시신에서 나온 메모지에는 홍준표·이완구 두 사람 외에 김기춘·허태열·이병기 전현직 청와대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유정복 인천시장·서병수 부산시장의 이름과 액수 등이 적혀 있었다.

한편 수사팀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몸담았던 김모씨의 자택을 이날 전격 압수수색하고 소환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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