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삭감 해결방안 모색 나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북강서을)이 부산국제영화제 지원금 삭감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김 의원은 다음달 2일 오후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콘텐츠정책관,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김 의원은 "올해 2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속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좌담회에서는 삭감된 지원금 보전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솔직한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논란이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도 잘못된 점이 없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