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 "X같고 시간 아까워" 유승준 옹호하며 군대 비하

비프리(사진=SNS 캡처)
힙합가수 비프리가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을 옹호하며 군대를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비프리는 27일 자신의 SNS을 계정을 통해 "유승준 컴백홈. 국방부 찌질하게 굴지 좀 마라. 군대안가도 되면 갈 사람 아무도 없다. 안 간 사람들은 제대하고 대화합시다. 군대처럼 X같고 시간 아까운 거 없습니다. 다들 죄를 지었다 하는데 유승준이 당신에게 피해준 거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병역기피 후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가 최근 입대 가능성을 타진 중인 유승준을 옹호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가 지나쳤다.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굳이 욕설을 포함하면서까지 군대를 비하할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비프리는 힙합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소속된 래퍼다. 2009년 EP 앨범 '자유의 뮤직'을 발표한 뒤 언더그라운드를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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