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IS에 빼앗겼던 라마디 일부 지역 탈환"

27일(현지시간) 이라크 정부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빼앗겼던 라마디 지역 일부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는 관련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안바르주 경찰 관계자는 "시아파 민병대 등과 협력하고 있는 이라크 정부군이 라마디 남부의 타쉬와 하미라 지역 등을 탈환했으며, IS의 물자 보급로도 차단했다"고 전했다.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시아파 민병대도 현지 언론에 라마디와 가까운 나바이 지역까지 진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민병대를 포함한 정부군은 현재 나바이 작전 지역의 20km 이내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정부군의 한 관계자는 AFP 통신에 시아파 민병대 일부가 라마디 외곽의 남쪽 경계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의 진위가 확인되지는 않아, 현재 어느 쪽이 우세한지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라크 정부군 및 시아파 민병대와 일부 친정부 수니파 부족 등 연합군은 IS에 점령 당한 라마디 지역 탈환을 위해 26일부터 대대적인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팔루자에서는 IS가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하면서, 이라크 정부군 최소 17명이 희생됐다.

이라크 정부군 대변인은 BBC에 "IS가 팔루자 동부의 정부군 진영에 자살 폭탄 공격을 해 최소 17명의 정부군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IS는 27일 오후 교전 지역에 강하게 분 모래 폭풍을 이용해 눈에 띄지 않게 자살폭탄 공격을 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프라테스 강과 타르타르 호수를 연결하는 운하 통제시설 부근에서 정부군을 포위하는 데도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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