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 마케터가 부산 기업 수출판로 개척

부산시는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요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무역인을 마케터로 선정해 지역 중소기업과 매칭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부산시가 처음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마케터 20명과 부산지역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케터는 △제품 수출을 위한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체결을 위한 바이어 상담·지원 △제품 해외판촉·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참가기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마케터와 참가 기업이 확정되면 마케터 국내 교육과 해당 기업 연수를 거쳐 7월부터 현지 국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는 마케터 교육 경비와 해외현지 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마케터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되면 마케터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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