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28일 오전 '네이버-다음카카오 뉴스 서비스 공동 설명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상에서 기사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기사의 제목이나 내용 일부만 바꾼 비슷한 기사를 포털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전송하는 '어뷰징'(abusing) 등으로 인한 폐해가 크다고 판단하고 두 회사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양사 관계자는 "그동안 뉴스 서비스를 해오면서 제기됐던 많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포털 사이트는 또 뉴스 검색에 기사가 노출되는 언론사 기준도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의 경우 뉴스 검색에 기사가 노출되기 위해서는 네이버 제휴평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제휴 대상 기준을 강화해 뉴스 공급자를 선별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